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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는 아바타 시장
    카테고리 없음 2022. 1. 3. 22:15

    최근 가상현실 업체 Mogura가 공동 개최한 웹 세미나 Future Tech Meetup에서는 아바타 이용 형태 변화와 수익 모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과거 단순히 가상공간에서 이용자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었던 아바타가 최근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의 움직임과 연동되는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특히 NFT를 적용한 가상공간 내 거래가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오르며 아바타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아바타가 바꿔나갈 미래 세상을 지금 만나보시죠.


    아바타가 온라인에 등장한 최초의 사례를 살펴볼 텐데요. 1980년대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의 원조라 불리는 온라인 RPG 가 최초의 사례로 지목 받고 있습니다. 이후 MMORPG를 비롯해 Second Life 등 가상공간에서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아바타가 활용됐는데요, 최근에는 저명인사의 3D 아바타와 Virtual youtube 등 새로운 형태의 아바타도 등장하며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오프라인 활동은 자제하고 가상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바타의 성장이 한층 더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은 아바타의 진화 뒤에는 모션 캡처 기술, 아바타 제작 도구, 아바타를 사용한 라이브 전송 시스템, 가상공간 서비스 등 관련 기술의 발전이 큰 역할을 담당했는데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아바타 제작 기술 또한 발전하며 범용화가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바타 형태의 변화를 살펴볼 텐데요, 아바타 기반 스트리밍 업체인 REALITY의 대표는 과거 MMORPG 등에서 쓰였던 아바타와 요즘의 아바타 사이에는 큰 차 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아바타는 화면 속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것을 컨트롤러로 조작하는 방식으로 자기 자신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캐릭터”를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모션 캡처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의 움직임과 완전히 연동되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적용하는 아바타가 등장하는 등 질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인데요. 특히 과거와 달리 이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제작하는 트렌드가 정착한 것도 큰 특징으로 뽑혔습니다. 이에 따라, 과거 MMORPG나 아바타 커뮤니티 서비스보다 훨씬 이용자가 개입할 여지가 많아지며 시장이 확장됐다는 분석입니다.


    최근 NFT를 적용한 가상 공간 내에서의 경제적인 거래가 아바타 수익 모델 중 하나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아바타 자체로 별도의 경제권을 만드는 것보다 다른 요소로 수익화하는 방안인데요, 대표적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구찌 빌라를 만들어 화제가 됐습니다. 아바타들은 이 구찌 빌라에서 의상을 구경하고 피팅하는 것까지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가 든 구찌 가방이 465만원에 팔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래학자 로저 해밀턴은 2024년 우리는 현재의 2D 인터넷 세상보다 3D 가상세계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특히 메타버스의 성장과 함께 아바타 시장도 더욱 확장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아바타를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고 전했는데요, 이미 전 세계 10대에서 20대를 중심으로 제페토와 로블록스 등 아바타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 여가 문화는 물론 업무·경제활동으로 더욱 영역이 확산할 전망입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갈 아바타 시장의 변화를 주목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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