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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블록체인 기술의 현상카테고리 없음 2021. 12. 27. 11:51
이제는 우리 사회의 모든 전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블록체인 기술의 현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IoT 분야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독일의 슬락잇이라는 회사가 있어요. 이 슬락잇이라는 회사가 아주 재미있는 디바이스를 만들었는데 집의 도어록 자체가 블록체인의 하나의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만든 거예요.
도어록이 블록체인에 연결이 돼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에어 비앤비 같은 서비스를 보면 내가 어떤 집이 주말에 비어요. 그럼 제가 그 집을 사용하고 싶어요. 그러면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내가 지불을 하고 그러면 에어비앤비에서는 코드를 주고 그걸 가지고 그 집에 가서 사용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슬락잇이 만든 이 도어록 자체가 블록체인의 참여자예요. 그러니까 여기 만약에 주말에 빈다는 정보가 있으면 내가 직접 이 사람에게 에어비앤비 같은 제3의 기관을 통하지 않고 도어록 하고 나하고 직접 거래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지불하고 도어록은 인증하고 그래서 너 페이먼트 끝났다. 그럼 내가 거기 가서 나를 알려주면 그 도어록이 열어 주는 거예요.그래서 주말 동안 쓰고 그다음에 나오면 도어록은 또 새로 세팅하는 거죠. 그래서 도어락 하나가 사람과 직접적인 거래의 주체가 되게 하는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서비스하는 회사가 바로 슬락잇이라는 회사입니다.
또 다른 사례는 신뢰가 굉장히 필요한 분야 중 하나가 국가와 국가 간의, 나라가 다를 때 기업끼리 서로 무역을 할 때 서로 참 믿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여러 문서들을 주고받고 확인을 하고 이런 일들을 하는데 지금 IBM에서는 야심 차게 하이퍼 레저라는 블록체인을 발표하고 하이퍼 레저를 기반으로 해서 국가와 국가 간의 여러 무역에 관련된 문서들을 서로 보관하고 이것을 통해서 확인하고 서로 운송하고 또 지불하는 이런 모든 무역 유통 시스템의 서비스를 하이퍼 레저를 통해서 하겠다, 라는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무역 거래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진행이 되는 이러한 것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또 최근 미국의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하는 회사 하나가 있는데 우리가 음원을 다운로드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은 우리나라 같으면 멜론이라는 곳을 통해서 음악을 다운로드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회사에서는 한 달간 모았다가 특정한 가수에게 이 노래가 몇 번 다운로드하였고, 얼마, 이렇게 해서 지불하고 하는데 이 회사는 블록체인상에서 가수의 노래가 올라가 있고 이 노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거래를 하는 거예요.
직접 바로바로 지불이 가능한 거죠. 게다가 어디까지 가능하냐면 아까 말씀드린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기능을 통해서 만약에 100원이 지불되면 스마트 컨트랙트에는 100원이 지불되면 여기에 50원은 가수, 20원은 작곡가, 20원은 작사가, 10원은 음악 밴드, 컨트랙트가 돼 있는 거예요. 지불되자마자 바로 나눠지는 거예요. 직접 거래하고 직접 바로바로 지불이 되는 그런 음악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의료분야의 의료 데이터가 어떤 임의의 사람들에게 사용되거나 이런 것들에 대한 불신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영국에서는 의료정보가 어느 특정한 병원에 있는 그런 정보들이 누구에게 전달이 되고 사용되고 하는 그런 내용들을 다 블록체인에 기록을 하고 이런 것을 공개함으로써 나의 의료 데이터가 내가 원하지 않는 임의의 사람들 혹은 임의의 기관들에게 사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서로 신뢰하고 확인하는 데 이런 블록체인 기술들이 사용되는 사례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