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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FT란 보증서가 붙은 디지털 자산
    카테고리 없음 2022. 3. 10. 12:21

    NFT는 특정 물건에 1대1로 매칭되는 하나의 보증서 혹은 인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토지 및 명품과 같이 특별한 가치를 가진 물건의 소유권은 특정 기관등을 통해서 가치를 인정 받거나 소유권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토지, 명품 등에 대한 자산을 인정받을 수 있는 거죠. 하지만, 게임 아이템, 혹은 디지털 아트와 같이 컴퓨터 세상에서 만들어진 물건들에 대한 가치나 소유권 확인은 기존의 방식으로 인정받기는 힘듭니다.

     

    사진출처 더블록포스트

     

    예를들어 ‘호랑이 가죽’ 이라는 아이템을 제페토에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데, 해당 아이템의 가치는 현실 금액으로 100달러 라고 합시다. 제페토를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의 경우 호랑이 가죽을 100달러로서의 가치를 부여 해줄 수 있겠지만 제페토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호랑이 가죽은 그저 디지털 코드에 불과합니다. 호랑이 가죽 아이템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 인증 기관을 찾아 갈수도 없고, 네이버에게 인증을 해달라고 할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여러사람들이 호랑이 가죽에 대한 가치 및 소유권을 인정해 준다면 현실 세계에서도 호랑이 가죽 아이템은 100달러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NFT는 이러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치 및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암호화폐의 한 종류 입니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NFT의 장점은

    첫째 위조가 불가능합니다. NFT가 특정 물건과 1대1로 매칭이 되기 때문에 NFT가 존재하는 물건의 경우 복제가 어렵고, 위조품으로 인해 가치가 무너지지 않습니다.

     

    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둘째 추적하기가 쉽습니다. 블록체인의 데이터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기 때문에 NFT의 출처, 발행 시간, 소유자 내역 등의 기록을 전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NFT를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거래 소식들이 있지만, 여러분들이 흥미를 느끼실 만한 몇가지 사례들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첫번째 사례는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를 통해서 디지털 그림을 판매한 사례입니다. 그라임스는 특정 디지털 그림들에 본인의 노래을 넣고, NFT를 적용시켜 총 10개의 품목들을 경매에 올렸습니다. 약 20분 만에 10개의 그림들이 다 판매가 되었고, 판매된 금액은 10개 품목들을 합쳐서 65억에 팔렸습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또 다른 사례는 피자헛이 NFT를 통해서 디지털 피자를 판매 한 사례입니다. 캐나다의 피자헛은 디지털 피자를 만들어 NFT를 적용시켰고, Non-fungible Pizza (NFP)라는 이름을 붙여서 판매 하였습니다. NFP는 한정된 기간동안 매일 점심시간에 피자헛에서 하와이안, 페퍼로니피자 한조각을 경매에 올렸습니다. NFP는 맛을 볼 수도 없고 칼로리도 없지만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끌었고, 페퍼로니 NFP가 약 103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사진출처 매일경제

     

    혹시 여러분들은 세계적인 기업 CEO의 첫 이력서를 볼 수 있다고 한다면 구매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1973년 스티브 잡스가 직장을 구하기 위해 작성한 입사지원서가 디지털화되어 경매에 올라온 사례도 있습니다. 런던의 기업가 올리 조쉬가 스티브 잡스의 입사지원서 판매를 위해 경매를 마련했는데 종이로 된 원본과 NFT를 적용시킨 디지털 이력서에 대해서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원본은 1만 6천달러에 팔렸고 디지털 이력서는 1029 달러에 팔렸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비즈조선

     

    우리나라에서도 NFT가 적용된 디지털 품목이 팔린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이 디지털화 되어 거래가 되었습니다. 간송미술관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관하고 있는 미술관인데 훈민정음 해례본을 디지털화 시켰고 NFT를 적용하여 판매하였습니다. 간송미술관은 디지털화 된 훈민정음 해례본 100개를 각각 1억에 판매를 진행하였고 약 80개가 팔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외에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내용을 NFT를 적용시켜 파는 등 여러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NFT 시장은 주로 게임과 예술품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규모는 2017년 3천만달러에서 2019년 2억 1천만 달러로 약 7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시장 규모에서 나타나듯이, 앞으로 NFT의 활용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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