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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주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 없음 2022. 3. 2. 21:32

    메타버스는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까? 여러분이 뭐 어떤 산업에 계실 지 잘은 모르지만 아마 다양한 인더스트리에 계시는 시청자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 혹시 진입장벽이란 이야기 들어 본 적이 있을까요? 우리 터를 넘어오려고 하는 진입장벽이라고 그러는데 산업의 진입장벽이 메타버스를 통해서 많이 흔들리는 것들이 실제 관찰이 되고 있습니다. 제 지인 중에 실제 이런 분이 계세요. 이 분의 자제 분이 유럽 쪽에서 패션을 공부했더라고요. 대학원 과정에서, 비용도 많이 들었고 이제 애석하게도 코로나 초반에 졸업을 하고 한국에 오신 거에요. 한국에 왔는데 원래는 패션회사에 취업을 하거나 또는 자기만의 브랜드를 하나 만들고 싶어 하셨어요.

     

    사진출처 조선일보

     

    근데 어렵잖아요. 상황이. 그러니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어떻게 패션관련 비즈니스를 해 볼까? 또 저한테 아이디어를 물어보셔서 제가 이런 조언을 드렸어요 '디지털 재화를 만들 어봐라' 디지털 의상, 좀 더 가볍게 보면 뭐 제페토나 로블록스에서 아바타 만화같은 아바타가 있는 의류도 있지만 또 좀 더 진짜 나는 사람이 입는 그럴듯한 옷을 만들고 싶다 그런 것도 가능해요. 드레스 X라고 하는 플랫폼을 보게되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입고 있는 옷, 패션 쇼에 나갈 정도로 화려한 옷, 이런 것도 실제 디자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모든 옷들은 공장에서 만들어서 의상실에서 판매하는 게 아니에요. 다 메타버스 내에서만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내 아바타가 있거나, 또는 실제 내가, 내가 그 옷을 입은 것처럼 메타버스에 보여줄 수 있게끔 이렇게 만들어 놓은 옷들이에요. 다른 예를 보게 되면 제 제자 중에 이런 친구들도 있어요. 교육 사업을 하고 싶은데 멋진 어떤 교육 장소, 만들고 싶죠. 비용이 많이 발생하잖아요.

     

    사진출처 헤럴드경제

     

    특히 오리엔테이션 할 때 보면 뭔가 큰 공간이 필요한데 그런 거를 못 하니까 제페토나 마인크래프트 같은 공간에서 팀빌딩을 하거나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하는 그런 교육 회사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전통적으로 기본적인 고정비가 발생했던 부분에서 이거 흔들기 시작한 거라고 볼 수가 있죠. 진입장벽에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IP를 갖고 있는 기업들, 디지털화가 씌운 IP를 갖고 있는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산업을 확장 시키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집단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해석이 되고 있어요. 국내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 중에 모두가 다 그런 거 같아요 지금 어떤 형태로든 간에 직접 메타버스로 운영하는 기업 또는 직접 운영하지 않더라도 다른 업체랑 파트너쉽을 맺어서 플랫폼은 갖고 있지 않지만 콘텐츠만 공급하는 기업, 어떤 기업은 또 아티스트를 아바타 형태로만 공급하는 기업, 이렇게 IP화가 쉬운 기업들이 제품을 다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그게 다음에는 우리나라 정부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 중 하나인데 제조업을 가상 공장화 시키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엔비디아라고 하는 회사 알고 계시죠? GPU 만든 회사, GPU 그래픽 프로세싱 하는 것. 이 GPU가 어디에 쓰이나요 여러분? 인공지능 할 때도 많이 쓰였고 블록체인, 암호화폐 채굴할 때도 많이 쓰였는데 그 엔비디아가 또 만들어 놓은 멋진 플랫폼 있습니다. 바로 옴니버스라고 하는 플랫폼인데 옴니버스 플랫폼은 현실에 있는 제조라인, 제조라인을 동일하게 가상으로 만들 수가 있어요. 여기서 똑같다 라는 의미는 시각적으로 똑같은 것도 있지만 물리적인 특성, 여기서 뭔가 넘어졌을 때, 여기서 무엇인가 부딪혔을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를 아주 똑같이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환경이 엔비디아의 옴니버스가 되겠습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정부에서 바로 이런 걸 통해서 제조기업들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도 공장을 미리 설계해 봐서 제품의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도 좀 줄이고 생산과정에서의 안전도 높이고, 효율성도 높이고, 품질도 향상시키고 이런 것들이 만들어 주고자 하는 겁니다. 이거를 증강현실 고글 같은 것을 껴서 보게 되면 기계 위에 메뉴얼이 오버레이에서 보여주고 작업 공간 안에 남은 재고량이 오버레이에서 돼서 보면서 굉장히 편리하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조업의 가산공장 안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앞으로 메타 버스 내에서 산업적인 측면에서 많은 투자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동아일보

     

    마지막은 고객과의 소통에 대한이슈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혹시 이런 현상이 느껴 보신 적이 있으세요? 누군가 하고 전화를 할 때 불편해지는 거, 요즘 젊은 세대 중에 M세대나 Z세대 알파세대 중에 전화 대본을 쓴다 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왜 이런 현상이 생겼냐 하면 이유는 우리한테 있습니다. 우리가 디지털 디바이스를 너무 잘 만들었고 잘 만들어진 개발기술을 알파 세대한테, M세대한테 Z세대한테 너무 미리 준 거예요. 그들은 세상하고의 소통, 사람하고의 소통을 디바이스를 통해서 배운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바이스가 빠진 상태에서 하는 소통은 마치 제2외국어 하 듯이 불편한 겁니다.근데 이게 사회학적으로, 인류학적으로 상당히 좋은 거냐? 그건 두 번째 문제고요. 여러분이 비지니스 현장에서 이게 하나의 실존하는 현상으로 받아 드리셔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고객이 이미 그 쪽으로 가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의 기업이 그들하고 어떻게 소통하는 게 좋을지? 그저 음성 상담원을 무작정 늘리는 게 과연 M, Z 알파가 좋아하는 소통 방식인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은 분명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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